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가 7월 로봇수술 1,000건(례)을 달성했다. 2017년 12월 첫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 달성한 기록이다.
심 교수는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과 같은 부인암 분야의 가임력 보존, 난소종양, 자궁근종 등의 수술을 주로 시행하고 있다.
건국대병원은 2017년 다빈치 Xi 시스템을 도입, 로봇수술 시행 중으로, 산부인과는 심승혁 교수의 수술 실적에 힘입어 작년에 2,000례를 달성했다.
심 교수는 “환자 한 분, 한 분을 위한 최선의 수술을 고민해 온 시간이 모여 1,000례 라는 숫자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앞으로도 로봇수술의 장점을 살려 더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을 통해 환자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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