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행 : 김호정 앵커
■ 출연 :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중국학과 교수
■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 2부 (오후 12시~)
중국 경제와 관련된 최신 동향과 미중 간의 3차 무역 협상에 대한 전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중국학과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 경제의 현재 상황과 미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미중 간의 3차 무역 협상은 스토클롬에서 진행되며, 이번 협상의 핵심은 관세 문제와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양국의 이해관계입니다. 중국은 미국의 최대 교역국으로서 협상에 신중을 기하고 있으며, 미국은 EU와의 협상에서 합의한 15% 관세율을 중국과의 협상에서도 적용하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양국 간 복잡한 관계와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경쟁은 협상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중국은 AI 기술 발전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미국의 첨단 기술과 반도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중국의 AI 반도체 산업에 대한 규제를 지속하고 있으나, 중국은 자체적으로 반도체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AI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는 중국이 AI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부상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한편, 중국과 EU 간의 관계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 서명을 발표하며 상징적인 의미를 나타냈습니다. EU와 미국 간의 협상이 타결된 후, 중국과 EU 간의 무역 협상도 진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국 경제는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보조금 정책을 통해 경제 부양에 나서고 있으며, 2분기 GDP는 양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내수 부문에서의 불확실성과 디플레이션에 가까운 물가지표는 중국 경제의 불안정성을 시사합니다. 중국 증시는 과학기술주 중심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의 증가는 중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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