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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달러도 뚫었다"…빅테크 실적 기대 '고조'

입력 2025-07-29 07:08   수정 2025-07-29 07:36



엔비디아 주가가 28일(현지시간) 처음 175달러선을 넘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 등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모여 주가를 밀어올렸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87% 오른 176.75달러에 거래를 마쳐 처음으로 175달러선을 돌파했다.


장중에는 176.98달러까지 올라 지난 18일 기록했던 장중 최고가 174.25달러를 10일 만에 넘어섰다. 주가가 이달에만 15% 가까이 상승했다.

시가총액도 4조3천100억 달러로 불어 이날 주가가 0.24% 내린 2위 마이크로소프트(MS·3조8천90억 달러)와 격차는 더 벌어졌다.

지난 18일 엔비디아는 중국으로의 H20 칩 판매가 재개된 영향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은 MS와 애플 등 주요 기술 대기업의 분기 실적을 앞두고 최고가를 경신했다.

오는 30일에는 MS와 메타가, 31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지난 23일 구글은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 실적을 발표하며 당초 예정했던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100억 달러 늘린다고 밝혔다. 구글 실적은 검색 등 자사 제품에 접목하고 있는 AI가 견인한 것으로 평가됐다.

구글은 올해 2월 AI 전략을 계속 확장하는 과정에 올 한해 자본 지출을 750억 달러로 예상했는데, 이 역시 85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자사 클라우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대한 강력하고 증가하는 수요"를 투자 확대 이유로 들었다.

구글이 AI 투자를 늘리자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하는 MS 등도 마찬가지로 지출을 늘릴 수 있다는 기대감에 엔비디아 주가가 치솟고 있다.

빅테크가 자본 지출 확대하면 엔비디아 칩 구매도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구글 등 주요 기업들의 AI 칩 구매는 엔비디아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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