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본코리아는 가맹점주가 월 임대료를 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다.
더본코리아는 제2차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 신설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가맹점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월 임대료를 카드로 결제하는 데 합의했다.
점주가 한국신용데이터가 운영하는 경영관리 서비스 플랫폼 '캐시노트'를 통해 월세를 카드로 결제하는 구조다.
이때 발생하는 수수료는 더본코리아가 지원한다.
그간 소규모 점주 간담회에서 나온 "불시에 발생하는 점포 운영비 공백에 대처해 달라"는 요구에 대응한 조치다.
더본코리아는 또 가맹점주 자금 운용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식자재 구매도 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는 "점주가 살아야 본사도 산다"며 "좋은 상생의 본보기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쇄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생위원회는 가맹점 대표와 본사 임원, 외부위원 등의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다.
더본코리아는 이 제도를 통해 브랜드 협의체 체계, 제도 개선, 소비자 보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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