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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이재용과 화상 통화했다"…23조 빅딜 구체화

김보선 기자

입력 2025-07-30 06:14  

'삼성, 무엇에 사인했는지 전혀 몰라' 주장에 "그들은 안다" 답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3조 빅딜'을 맺은 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2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서 "나는 실제 파트너십이 어떤 것일지 논의하기 위해 삼성의 회장 및 고위 경영진과 화상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가 테슬라의 향후 반도체 생산 계획에 대해 모르고 있다는 한 이용자의 지적에 답글을 단 해명이었다.

이 이용자는 머스크가 지난 27일 올린 "삼성은 테슬라가 제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합의했다"는 글을 공유하면서, "삼성은 그들이 무엇에 사인했는지 전혀 모른다"(Samsung has no idea what they signed up for)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머스크가 "그들은 안다"(They do)라며 이같은 해명 답글을 단 것이다.

머스크는 이어 "훌륭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양사의 강점을 이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엑스 이용자가 "삼성전자는 칩 제조 기술에서 TSMC보다 뒤처져 있다. 삼성전자가 테슬라의 AI6 칩에 적용되는 새로운 2나노미터 기술을 실현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삼성이 못하면 AI6 역시 TSMC와 함께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으로 올린 글에도 답글을 달아 삼성전자를 옹호했다.

머스크는 "TSMC와 삼성 둘 다 훌륭한 회사들"이라며 "그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영광이다"라고 썼다.

앞서 머스크는 삼성전자의 대규모 파운드리 계약 발표가 나온 뒤 엑스에 올린 글을 통해 삼성전자의 계약 상대가 테슬라임을 직접 공개한 바 있다.

머스크는 당시 "삼성의 텍사스 대형 신공장은 테슬라 차세대 AI6 칩 생산에 전념하게 될 것"이라며 "이 전략적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165억 달러 수치는 단지 최소액"이라며 "실제 생산량은 몇 배 더 높을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일론 머스크 엑스(X)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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