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0.05
(71.54
1.78%)
코스닥
924.74
(5.09
0.55%)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야속한 '관세폭탄'…1년 만에 또 '역성장'

입력 2025-07-30 18:43  


독일 경제성장률이 1년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독일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에 비해 0.1% 감소했다고 연방통계청이 30일(현지시간) 잠정 집계했다. 지난해 2분기(-0.3%) 이후 네 분기 만의 마이너스다.

통계청은 장비·건설 투자가 감소하고 민간·공공 지출은 늘었다고 밝혔다.

독일 경제는 미국이 수입품에 관세를 본격 부과하기 전인 올해 1분기 자동차와 의약품 주문이 대폭 늘면서 깜짝 성장했다. 통계청은 1분기 GDP 증가율을 0.4%에서 0.3%로 수정했으나 이 역시 2022년 3분기 이후 열 분기 만에 최대 폭이었다.

데카방크의 수석이코노미스트 울리히 카터는 "올해 두 분기 독일 경제는 극적인 미국 관세정책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며 "남은 기간 관세폭탄의 먼지가 가라앉으면 독일의 경제 동력이 유럽 이웃 나라에 비해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경제는 2023년과 지난해 모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고 올해 사상 첫 3년 연속 역성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전날 미국과 각국의 관세협상 추이를 반영해 독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0%에서 0.1%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은 0.8%에서 1.0%로 올렸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