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으며, SK하이닉스, 조선, 방산, 원전 등 일부 업종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전차 군단의 수급 공백과 2차 전지의 하락이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기관은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관세 피해주가 아닌 소외되었던 바이오주와 일부 소비재 종목의 선전이 눈에 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조 원 가까이 매도하고 있으나, 기관은 8천억 원 가까이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주 들어 삼성전자의 공매도가 부쩍 늘어나는 등 일부 종목에서는 공매도가 급증하는 모습도 관측된다. 기아의 경우 공매도 비중이 10%까지 늘었다.
한편, 시장은 FOMC의 매파적인 결과에 주목하며 9월 금리 인하보다 동결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핵심 포인트
- 한미 관세 15% 합의에도 시장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임
- 이번 주 삼성전자의 공매도가 증가하였고, 기아의 경우 최근 공매도 비중이 10%까지 급증함
-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속보와 한미 관세 협상 관련 속보가 쏟아졌으나, 시장은 FOMC의 매파적인 결과에 주목하며 9월 금리 인하보다 동결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 코스피는 하방 압력을 받으며 하락 중이며, SK하이닉스, 조선, 방산, 원전의 약진에도 전차 군단의 수급 공백과 2차 전지의 하락이 주가에 하방 압력을 넣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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