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부부장은 "세제 개편안은 오는 14일까지 입법 예고가 된 뒤 22일 차관회의, 26일 국무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돼 9월 3일 이전 정기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며 "(이에 대해) 시장이 화들짝 놀라는 분위기"라고 강조했다. 박 부부장은 "(시장에서) 5,000선이 아닌 2,000선으로 떨어지겠다 이런 분위기가 있어 (세제) 수정안들이 나오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 부부장은 "기회라고 본다"고 말했다. 박 부부장은 "수급을 볼 때 코스피는 한 3주 가까이 박스권을 횡보하면서 외국인들이 현물로 2조원 가까이 샀다"며 "개인만이 아닌 외국인 투자자들도 물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박 부부장은 "V자 반등이 빨리 나올 수 있다"면서도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설 수 있기 때문에 (갭하락 가능성이 있는) 4일 시초가 변동성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 핵심 포인트
- 세제 개편안 확정 소식에 실망매물 출회되며 1일 시장 하락
- 이재명 정부 출범 시 시장 활성화 강조했던 만큼 실망감 큰 모습
- 세제 개편안은 8월 14일 입법 예고 후 26일 국무회의 거쳐 9월 3일 이전 정기 국회 제출 예정
- 현시점을 기회로 판단, 수급 양호하며 V자 반등 기대
- 4일 시초가에 따라 반등 시기 결정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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