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AI' 발표 임박… 네이버, 정책 수혜 기대

먼저 강재현 대표는 현대차를 언급하며 "하반기부터 미국 관세 구조가 재편되면서 현대차의 경쟁력이 두드러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관세 재조정은 단순히 0%에서 15%로 오른 것이 아니라, 기존 25%에서 15%로 완화된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며 "이제 연간 2조 원 이상의 감세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현대차는 캐나다나 멕시코에 생산 공장이 없어 기존 25% 품목관세를 그대로 적용받고 있었지만 이번 관세 조정으로 구조적 경쟁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미국 내 점유율이 12%까지 오른 상황에서 자사주 매입과 실적 개선 여력까지 겸비한 만큼 장기적 보유가치가 높다"고 덧붙였다.

이상로 대표는 네이버에 주목했다. 그는 "8월 4일 정부가 발표할 '국대 AI' 선정에서 플랫폼 역량을 갖춘 네이버가 주요 수혜 기업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모든 국민이 이용 가능한 소버린 AI를 추진하고 있으며,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 중심으로 정책 지원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며 "최근 조정 이후 매수 접근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