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힘입은 뉴욕증시 반등의 영향으로 3거래일 만에 3,200선을 회복했다.
5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0.46포인트(1.92%) 오른 3,208.2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도 16.10포인트(2.05%) 오른 800.28에 거래, 80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 각각 846억원, 92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이 홀로 1,922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376억원)과 기관(110억원)이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일제히 강세다. 삼성전자가 1.72% 올라 3거래일 만에 7만 전자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2.33%), LG에너지솔루션(3.99%), KB금융(3.78%) 등도 큰폭으로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이 '깜짝 실적'에 16%대 초강세다. 에코프로비엠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59.1% 늘어난 490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에코프로(9.58%)도 동반 급등 중이며, 코스닥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3.06%), 에이비엘바이오(3.21%)도 강세다.
앞서 뉴욕증시도 '고용쇼크' 충격을 딛고 상승했다. 지난 금요일 관세 협상 불확실성과 고용 지표 실망에 따라 급락했지만, 1거래일 만에 반등한 것이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5.06포인트(1.34%) 오른 4만4,173.6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1.93포인트(1.47%) 상승한 6,329.94, 나스닥종합지수는 403.45포인트(1.95%) 뛴 2만1,053.58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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