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원장 김성규, 이하 진흥원)이 주관한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이하 KeG)’ 전북 대표 선발전이 지난 2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전북 대표 선발전은 오는 8월 16일부터 2일간 충북 제천 체육관에서 열리는 KeG 전국 결선에 출전할 전북 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대회다.
△리그 오브 레전드(5인 단체전), △FC 온라인(개인전), △이터널 리턴(3인 단체전), △브롤스타즈(3인 단체전) 등 총 4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종목별 특성에 맞춘 온라인 예선 및 오프라인 결선으로 치러졌다.
총 15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26일~27일 온라인 예선전과 8월 2일 오프라인 결선을 통해 최종 13명의 전북 대표 선수가 선발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팀 ‘감형불가’(팀장 김재준 외 4명), △FC 온라인 김강(1위), 김유빈(2위) △이터널 리턴 팀 ‘PointyEnd’(팀장 곽주혁 외 2명), △브롤스타즈 팀‘햄스터’(팀장 배준하 외 2명)등 각 종목에서 우수한 기량을 발휘한 선수들이 전북 대표로 선발돼 전국 결선 출전권을 부여받았다.
KeG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다.
전북은 지난해 대회에서 첫 종합우승을 기록하며 지역 이스포츠의 저력을 보여준 바 있으며, 올해도 대표 선수단이 자신감을 가지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트레이닝과 종목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김성규 진흥원 원장은 “전북 대표 선수단이 올해도 전국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아마추어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고, 전북 이스포츠 산업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