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연구개발 전문기업 메타약품의 자회사이자, 임플란트 전문 브랜드인 이젠임플란트는 지난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프놈펜, 타이페이, 하노이, 호치민 등 아시아 주요 3개국 4개 도시에서 개최한 ‘2025 아시아태평양 로드쇼(2025 APAC ROADSHOW)’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이젠임플란트가 직접 주관한 대규모 글로벌 행사로, 아시아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이고, 각국 유저 및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2024년 동남아시아 진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젠임플란트의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 일정은 7월 18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Oakwood Premier Hotel)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100여 명의 현지 유저가 참석한 가운데, 이젠임플란트의 첨단 기술력과 제품 라인업을 직접 소개하고, 말라야 국립대학(University of Malaya)의 응여우 데이빗 교수(Prof. Ngeow David)를 초청해 ‘턱뼈의 치조골 결손을 관리하기 위한 재생 전략 및 기술’을 주제로 한 심도 깊은 임상 강연이 펼쳐졌다. 이어 7월 19일에는 캄보디아 영부인이 주관하는 TYDA(캄보디아자원봉사청년의사협회) 행사에 공식 참여해, 공공의료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이젠임플란트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7월 20일 대만 타이페이에서는 PRIMASIA 홀에서 약 50여 명의 치과 유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젠임플란트의 글로벌 연자인 미국의 피터 샤츠 박사(Dr. Peter Shatz), 말레이시아의 벤지 로우 박사(Dr. Benjie Law)가 연단에 올라 자사의 핵심 제품과 그에 대한 임상 데이터 및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젠임플란트는 2025년 1월 대만 내 공식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3월 신베이시 GTIDEC(신베이치과의사회 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각각 7월 22일과 24일 로드쇼가 이어졌다. 하노이의 무엉 탄그랜드 호텔(Muong Thanh Grand Hotel) 행사에는 약 180명의 의료진이, 호치민 에콰토리얼 호텔(Equatorial Hotel)에는 1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하노이 행사에는 베트남 치과의사협회(VOSA)의 트란 카오 빈 교수(Prof. Tran Cao Binh)가 직접 참석해, 이젠임플란트와의 장기적인 협력 의지를 밝히며 향후 전략적 파트너십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젠임플란트는 2024년 베트남 시장 진출 이후 단기간 내 빠른 현지화와 신뢰 구축에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품질 우위를 기반으로 한 제품 경쟁력과 학술 중심의 마케팅 전략이 결합되며 현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로드쇼를 통해 베트남 내 5대 임플란트 브랜드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젠임플란트 관계자는 “이번 로드쇼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이젠임플란트가 추구하는 학술적 가치와 브랜드 철학을 아시아 의료진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였다”며, “향후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기술력과 진정성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행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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