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치투자와 기부로 유명한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94)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이 전격 은퇴를 선언한 이후 회사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크셔의 클래스 A 주가는 버핏 회장의 은퇴 선언 직전 거래일인 지난 5월 2일 이후 14% 떨어진 상태다.
이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상승률(배당 포함)이 11%를 기록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고 FT는 전했다.
뉴욕증시 대표적 '황제주'로 꼽히는 클래스 A를 누가 팔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클래스 A는 버핏 회장의 초창기 시절 버핏 회장과 함께 투자에 참여한 가족들이 대를 이어 보유해왔다. 주요 기관 투자자와 헤지펀드의 분기 보고서는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3개월간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오히려 버크셔 실적은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철도를 포함해 유틸리티, 제조, 서비스, 소매 부문에서 모두 2분기 이익이 증가했다.
한편 버핏 회장은 60여 년 전 인수한 버크셔를 부진한 섬유회사에서 보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등 다양한 부문을 아우르는 지주회사로 탈바꿈시켰다.
그는 '가치투자' 전략을 통해 S&P 500을 500만% 초과하는 경이로운 수익률을 올렸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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