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2분기 매출 1,145억원, 영업손실이 29억원으로 잠정 집계뙜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 105억원과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매출 역시 16.5% 감소했다.
전체 방영 회차가 분기 단위 역대 최저를 기록한 점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OTT는 아마존 프라임비디오에 일본판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을 공급하며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다만 TV 방영 회차가 '금주를 부탁해'(12회차), '미지의 서울'(12회차), 견우와 선녀' (3회차)에 그치며 전년 동기 대비 20.1% 감소했다.
이에 따라 편성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6% 감소하며 수익성이 동반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2분기 방영된 '눈물의 여왕' 고성과에 따른 기저 효과도 있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하반기 TV 및 OTT 모두 상반기 대비 방영 회차가 늘 것으로 예상했다.
개별 작품 성과를 극대화 해 수익성 회복에도 나선다. '폭군의 셰프, '태풍상사', '얄미운 사랑' 등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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