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코스피가 미국 상호관세 발효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상승해 3,220선대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9.54포인트(0.92%) 상승한 3,227.6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67포인트(0.52%) 오른 3,214.81로 출발해 3,200.28까지 오름폭을 줄였으나 다시 상승폭을 키워 3,210대를 회복해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상호관세 발효 시점인 이날 오후 1시 1분 직후에도 3,210대 상승세를 이어갔고 장 막판 상승폭이 커졌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64억원, 169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홀로 1,08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1700원(2.47%) 오른 7만500원에, SK하이닉스는 3500원(1.35%) 오른 26만2000원에 거래됐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3%), KB금융(-0.52%), 두산에너빌리티(-1.3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 보면 비철금속(3.52%), 엔터테인먼트(3.47%), 화장품(2.72%) 등이 강세를 보였고, 담배(-1.42%), 생물공학(-1.38%), 전기장비(-1.31%)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2.32포인트(0.29%) 오른 805.81에 마감했다. 개인은 홀로 915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9억원, 2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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