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대규모 행사가 연이어 열리면서 구름관중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이 기간 9만여 명이 운집해 일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7일 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 따르면 8∼10일 잠실야구장에서 한화와 LG가 맞붙는 2025 프로야구 경기가 개최된다.
같은 기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영탁 콘서트'가 열린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9∼10일 'Mr. & Ms. Korea 보디빌딩 대회'가 진행된다.
잠실종합운동장은 2023년 9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올림픽주경기장 새 단장 공사로 제1, 3, 4, 5 주차장을 사용할 수 없다. 이에 주차면이 1천556면에서 876면으로 줄어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잠실종합운동장 주변 일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즐겁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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