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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와 엔화로 美 국채 투자, 왜 손실 나나? 달러는 NO! 국채금리 스마일, 트럼프 조작?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5-08-08 07:53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Fed 의장 인선에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파월과의 갈등으로 고충이 심했던 만큼 금리인하에 가장 전향적인 후보가 지명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Fed가 금리를 내린다면 미국 국채 투자를 늘려야 하겠습니다만 1년 전의 악몽을 생각하면 고민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은 이런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도움 말씀을 듣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한상춘 논설위원 계십니다.

Q. 오늘 뉴욕 증시에서는 단연 차기 Fed 의장으로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가 유력하다는 소식이었지 않았습니까?
- 트럼프, 예상대로 차기 연준 의장 지명 고민
- 베선트를 제외한 워시·헤셋·월러 등 후보
- 베선트가 지원하는 월러, 지명 직전에 급부상
- 쿠글러 후임 스티븐 미란도 차기 의장 후보
- 월러, 보우먼과 함께 트럼프가 지명한 연준 이사
- 7월 FOMC 회의, 월러·보우먼 금리동결 반대
- FOMC 회의서 2명 반대, 1993년 후 33년 만에 처음
- 국채금리, 국채수요 부진으로 장단기물 상승세

Q. 금리인하에 전향적인 차기 Fed 의장이 지명되고 실제로 다음달부터 기준금리를 내린다는 시각이 나옴에 따라 미국 국채투자를 놓고 고민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 연준, 9월 FOMC 회의 이후 금리인하 추진
- UBS “내년 초까지 기준금리 100bp 내릴 듯”
- 트럼프, 연준에 기준금리 1%까지 인하 압력
- 국채 수익, 정책금리보다 시장금리가 좌우
- 10년 금리, 작년 9월 중순 3.6%에서 4.3%
- 엔·달러 환율, 140엔 대에서 148엔 대로 상승
- 美 국채·엔화로 美 국채 투자했으면 손실

Q. 미국 국채 투자가 실패하는 것은 종전의 이론이 맞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최근에는 국채금리에서 스마일 현상이 발생하고 있지 않습니까?
- 정책금리와 시장금리, 수수께끼 현상 발생
- 정책금리 변경에 따라 시장금리가 움직여야
- 연준, 작년 9월 후 세 차례 걸쳐 100bp 인하
- 하지만 10년물 국채금리는 거꾸로 80bp 상승
- 美 국채금리, 기간별로 스마일 현상 발생
- 시장 분할, 리스크 프리미엄, 유동선 선호론
- 이론대로라면 단기물보다 장기물 금리가 높아야
- 단기물 4.2% → 중기물 3.5% → 장기물 4.3% 내외

Q. 방금 미국 국채 기간별 금리에 스마일 현상을 말씀해 주셨는데요. 원래 스마일 이론이라면 달러 스마일 이론이 유명하지 않습니까?
- 달러 가치, 경기와 주가에 따라 ‘스마일’ 모습
- 경기와 주가 침체, 안전통화 부상 달러 강세
- 경기와 주가 호황, 펀더멘털 반영 달러 강세
- 침체와 호황 간 회색지대, 달러 가치 하락세
- 트럼프 취임 후 달러, 스마일 이론에 안 맞아
- 경기, 작년 4Q 2.4% → 올해 1Q ?0.5% → 2Q 3%
- 달러인덱스, 취임 전 110 → 3월 말 108 → 현재 98대
- 달러 스마일 이론, 트럼프 정책요인으로 이탈

Q.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달러 스마일 이론이 들어맞지 않는다면 1년 전 뉴욕 연준이 발표한 ‘달러 임페리얼 서클’은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 아닙니까?
- 뉴욕 연은, ‘The Dollar’s Imperial Circle’
- 연준, 인플레 안정 위해 긴축 → 달러 강세→ 세계 제조업과 교역 감소 → 신흥국 위기→ 美 블랙홀
- 美 달러 중심의 브레튼우즈 국제통화체제 강화
- 탈달러화 각국, 달러 임페리얼 서클 형성 주목
- 트럼프 취임 이후 달러 가치 지속적으로 하락
- 오히려 저금리 통한 달러 약세, 제2 아베노믹스?
- 달러 임페리얼 서클 급격히 약화, 탈달러화 시대

Q. 기간별 국채금리에서 스마일 이론이 발생한다는 것은 더 이상 장단기 금리로 경기를 판단하기가 어려워졌다는 의미이지 않습니까?
- 수익률 곡선 구조, 경기판단의 유용한 지표
- 수익률 곡선 양(+)의 기울기, ‘경기회복’ 의미
- 수익률 곡선 음(-)의 기울기, ‘경기침체’ 의미
- 에스트렐라와 미쉬킨 연구, 유용한 예측 지표
- 수익률 곡선구조, 더이상 경기판단지표 아냐
- 이 이론 창안한 켐벨 하비 듀크대 교수 당황
- 1년 전 요란했던 ‘샴의 법칙’, 들어맞지 않아

Q. 국채금리 스마일 이론이 트럼프 정책에 따른 왜곡 현상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미국 국채시장에서 금리 조작 가능성은 계속해서 제기돼 왔지 않았습니까?
- 작년 4월 다이먼 회장, 연준과 파월 작심 비판
- 美 경제, 경착륙과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경고
- “모두 연준에 속고 있다”, 10년 금리 8% 급등
- 작년 5월에도 루비니, 금리 조작 제기해 파장
- 옐런 장관, 스텔스 양적완화(stealth QE) 추진
- “급등해야 할 국채금리 낮게 잡고 있다” 발언
- 루비니 교수, 정책금리 1p 낮추는 일종의 조작

Q. 당시에 트럼프 후보도 루비니 교수의 금리 조작설에 동조하면서 바이든 정부를 심하게 비난하지 않았습니까?
- 트럼프, 작년 7월 FOMC 회의 전 금리인하 반대
- 대선 이전 금리인하, ‘바이든에 유리하다’ 인식
- 같은 이유로 국채금리 하락 조작, 강하게 비판
- 트럼프, 취임 이후에는 금리인하 지속적 요구
- 취임 직후 국채금리 하락, “beautiful big drop”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개 숙임, 속마음 표시
- 재무부, 스텔스 QE 등으로 연준과 파월 무력화?
- 의도된 것이면 금리 조작! 고용통계 조작이라고?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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