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서철 막바지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 주말 이틀간 74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10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도내 83개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은 강릉 경포 7만여명 등 모두 35만7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주말 이틀간 총 약 74만명의 피서객이 찾은 것이다.
강원도내 해수욕장은 올해 개장 이후 이날 기준 누적 피서객 수가 671만7천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5% 가량 늘었다.
피서객들은 시원한 바닷물에 뛰어들거나 백사장 파라솔 아래에서 더위를 식혔다.
동해안으로 차량이 몰리면서 7번 국도를 비롯해 주요 해수욕장 주변 도로와 주차장이 정체됐다.
오후 들어선 귀경 차량이 늘어 도내 곳곳에서 차가 막히고 있다.
오후 5시 50분을 기준으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평창∼둔내 10km, 새말과 원주 부근 8km 구간과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면 동홍천에서 춘천분기점까지 8km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느리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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