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에 알래스카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렘린궁 역시 해당 일정을 공식화했으며,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영토가 러시아에 귀속되고 그 사실을 국제사회가 인정한다면 전쟁을 끝내겠다는 제안을 미국에 전달했습니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러 양자 정상회담 발표에 대해 우크라이나가 빠진 ‘죽은 결정’이라며 러시아에 영토를 양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유럽정상들과의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이러한 제안이 돌파구는 아니어도 회담에 나설만한 매력적인 제안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해졌는데, 유럽 측은 러시아의 제안에 상당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EU는 현지시간 11일 긴급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미국과 러시아 간 모든 합의에는 우크라이나와 EU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국제법은 명확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다소 매파적인 발언을 보였습니다. 현재 고용시장은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경제 활동이 약화되면서 이는 고용시장에 위협이 되고 있고,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은 물론 일시적일 수 있지만 그럼에도 일부 인플레이션 상승은 계속해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미셸 보우먼 부의장은 연내 세 차례의 금리인하를 지지한다며 최근 고용시장의 데이터가 이를 뒷받침하고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대한 상방 위험은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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