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순환 플랫폼 시범사업 등

한국바이오협회는 서산시 및 탄소순환플랫폼 사업단과 바이오공정기반 전주기 탄소순환 플랫폼 개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OU에는 한국바이오협회와 서산시를 비롯해 탄소순환플랫폼 사업을 수행하는 14개의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지방자치단체·민관 협력으로 ▲탄소순환 플랫폼 도입을 위한 기반 조성 ▲탄소순환 플랫폼 시범사업 운영 및 관련데이터 공유 ▲화이트바이오 산업생태계 구축 지원에 대한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생분해성 바이오산업소재를 활용한 탄소순환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탄소순환플랫폼 사업단은 이번 MOU를 통해 서산시의 공공기관, 시설, 축제 장소 등에서 분리수거 선별 시스템, 바이오 가스화, 플라스틱 퇴비화, 통합공정 전과정평가 등을 탄소순환 플랫폼을 적용해 실증할 계획이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시범사업은 지자체와 민관이 바이오기반 산업소재 및 제품의 탄소순환에 있어 전주기적으로 협력하는 첫 번째 사례"라며 "향후 다른 지자체의 비분해성 석유계 산업소재 및 제품으로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정준 탄소순환플랫폼 사업단 총괄책임자는 "화이트바이오 산업에서 탄소순환플랫폼과 같은 한국형 성공모델을 찾고, 서산시의 탄소순환 플랫폼 도입을 위한 기반조성 및 시범사업 추진 공동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경우, 국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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