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코제약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007억 원, 영업이익 26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144.6%, 125.9% 증가한 수치다.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03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 당기순이익 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137%, 118.8% 증가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매출과 이익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전문의약품에서 뇌혈관·심혈관·고지혈증 치료제와 고혈압 치료제의 판매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며 “마케팅수수료 등 판관비 절감과 기타 매출 증가 역시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알리코제약은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원료 공급망 다변화와 생산설비 자동화를 추진해왔다. 지난 7월 카나브 복제약인 ‘알카나정’을 출시했으며, 오리지널 제품인 ‘크레비스타정(네비보롤/로수바스타틴 복합제)’와 ‘니페디온CR서방정(니페디핀)’ 출시를 앞두고 있다.
크레비스타는 고혈압·심부전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환자를 위한 세계 최초 복합제다. 3상 임상시험에서 혈압 강하와 LDL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대조군 대비 우월해 특허가 등재됐다. 니페디핀 또한 동일 성분, 동일 함량 제제 중 유일하게 약가가 등재된 의약품이다.
해당 품목의 허가권은 에릭슨제약 보유하고 있으며, 등재특허 만료일인 오는 2036년 12월 15일까지 알리코제약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알리코제약은 “2023년 기준 약 2,000억 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는 국내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의 확보를 위해 하반기 공격적인 마케팅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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