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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2026 카니발' 출시...3636만원부터

배창학 기자

입력 2025-08-18 10:36  

기본 트림부터 편의 사양 확대
노블레스에는 멀티존 음성 인식
기아가 18일 출시한 '더 2026 카니발' (기아 제공)
기아가 18일 국내 대표 대형 레저용 차량(RV)인 카니발의 연식 변경 모델 '더 2026 카니발'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더 2026 카니발'은 기본 트림에도 고객 선호 편의 사양을 확대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기아는 카니발 기본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와 전자식 룸미러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노블레스 트림에는 멀티존 음성 인식, 기아 디지털 키 2, 터치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1열)을 적용해 사용자에게 보다 편리한 차량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시그니처 트림에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리어 LED 턴시그널 램프가 기본으로 포함해 외관의 고급감을 향상했다.

기아가 18일 출시한 '더 2026 카니발' 내부 모습 (기아 제공)
멀티존 음성인식 기능은 차량 1, 2열의 좌우 좌석별로 음성 위치를 구분해 인식할 수 있다. 특히 웨이크업 명령어인 "헤이, 기아"를 더해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 기능으로 좌석별로 독립적인 피드백이 가능해져 가족 단위 탑승이 많은 카니발에 최적화된 사양이라고 평가된다.

또 기존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의 명칭을 '엑스라인(X-Line)'으로 변경하고, 블랙 색상의 전용 엠블럼과 다크 그레이 색상의 전용 휠캡을 추가해 강인한 이미지 연출에 주력했다. 아울러 시그니처 트림부터는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인 12스피커, 외장 앰프를 선택 사양으로 두며 고객들이 강력한 저음을 기반으로 대중 음악 장르에 적합한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더 2026 카니발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고객 요구에 맞춰 3.5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9인승 모델 기준으로 3.5 가솔린은 프레스티지 3,636만 원, 노블레스 4,071만 원, 시그니처 4,426만 원, X-Line 4,502만 원으로 책정됐다. 1.6 터보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프레스티지 4,091만 원, 노블레스 4,526만 원, 시그니처 4,881만 원, X-Line 4,957만 원으로 정해졌다.

7인승 모델의 경우 3.5 가솔린은 노블레스 4,265만 원, 시그니처 4,637만 원, X-Line 4,689만 원이고 1.6 터보 하이브리드가 노블레스 4,708만 원, 시그니처 5,080만 원, X-Line 5,132만 원이다. 이 가격은 모두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기아 관계자는 "카니발이 국내 대표 레저용 차량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변화하는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지속적으로 진화했다"라며 "더 2026 카니발도 강화된 상품성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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