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고르기인가, 하락 전조인가…판단의 핵심은 여기에 있다
저점 타점 매매 강조…"과매도 구간에서 다시 기회 온다"

그는 "국내 증시는 세제 개편안, 특히 양도세 기준 50억 원에서 10억 원 축소 이슈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부담을 받고 있다"며 "노란봉투법, 중대재해처벌법 등의 상법 개정안도 기업 활동 위축 우려를 낳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조정이 단기 과열 해소 성격의 숨 고르기로 볼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기술적으로 과열권 이격을 조정 중이며 이는 긍정적 흐름의 일부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증시는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고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는 등 글로벌 환경은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

국내 이슈로는 '코스피 5000' 국정 과제 채택과 한미 정상회담 이슈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현재 시장의 가장 큰 변수는 양도세 기준이며 해당 기준이 유지된다면 시장 반등의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관심 종목으로는 로보티즈, 에이비엘바이오, 오로라,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등이 언급됐다. 이들 종목은 과매도 구간에서의 타점 매수 전략으로 접근했으며 단기 낙폭 후 반등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바이오비쥬를 유망 종목으로 제시하며 "히알루론산 필러와 스킨부스터 중심의 사업 모델, 높은 영업이익률, 최근 낙폭 메리트를 고려할 때 저점 매수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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