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보안 콘퍼런스, 26~27일 코엑스 개최

융합보안 전문기업 지슨은 오는 26일부터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보안 콘퍼런스 'ISEC 2025'(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에 참가해 무선백도어 해킹을 주제로 강연과 함께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적 해법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지슨은 이 자리에서 보안 업계 전반에 무선백도어 해킹 대응의 시급성을 알리고 공공·금융을 비롯한 각 산업 현장에서의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한 구체적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선 한동진 지슨 대표(전자공학 박사, 사진)가 '내부망을 노리는 고요한 침입자: 무선백도어 해킹 기법 및 최신 사례'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는데, 무선 스파이칩을 활용한 신종 침투 방식부터 공급망 단계에서 발생하는 백도어 위협, 최근 해외·국내 실제 사건 사례까지 심도 있게 다뤄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트랙 강연은 27일 오후 4시20분부터 코엑스 3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 대표는 "물리적 망 분리와 기존 보안 체계만으로는 탐지할 수 없는 보안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며 "놓치기 쉬운 신종 위협에 대한 최신 동향과 대응 방안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안 업계에서는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무선백도어 해킹은 이제 특정 해커 집단만의 은밀한 전유물이 아닌,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는 신종 해킹 수법"이라며 높은 관심을 내보였다.
실제 최근 외신에 따르면 중국산 장비 내부에서 백도어 장치 의심 사례가 연이어 발견되면서 공급망 보안 위협이 국제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22년 군 기밀망 무선백도어 해킹 시도 사건이 발생하는 등 실제 피해 우려는 가시화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 참관객은 강연에서 다뤄지는 최신 위협 동향을 확인하고 지슨 부스를 통해 기술적 해법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ISEC는 대한민국 대표·아시아 최대 규모의 보안 콘퍼런스로, 주요 공공기관·금융권·대기업 등의 C레벨 보안 책임자들이 대거 참석해 최신 사이버 위협 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첨단 정보보호 및 융합보안 솔루션을 체험하는 행사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