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업계에 따르면 위본그롭은 오는 10월 용인 수지구 풍덕천2지구 일대 480가구 규모 '수지자이 에디시온'을 분양한다. 종합 디벨로퍼로서 위본그룹의 첫 프로젝트다. 시공은 GS건설이 맡는다.
사업지는 신분당선 동천역 도보권에 위치해 판교·강남 접근성이 우수하고, GTX-A·경부·용인서울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과 가깝다. 교육·생활시설도 잘 갖췄다는 평가다. 풍덕초등학교·수지중학교·수지고등학교 등의 명문 학군이 도보권이며, 수지구청 학원가도 인접했다. 백화점·대형몰과 수지체육공원·보정동 카페거리 등 쇼핑·문화·여가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분당신도시 특별정비예정구역, 오리역세권 개발, 용인플랫폼시티, 판교 제2·3테크노밸리 등의 개발 호재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수원 고등지구 C-2블록에서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고등지구는 약 36만㎡ 규모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지로, 수원역 생활권에 속해 상업·편의시설 집적도가 높다. 위본그룹이 앞서 마곡·위례·덕은지구 등에서 공급한 오피스텔과 상업시설 개발 역량이 구현될 전망이다.
기세도 위본그룹 회장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이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수지자이 에디시온 본PF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수지와 수원을 비롯한 수도권 핵심지에서 차별화한 주거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위본그룹은 지난 1994년 전문 건설기업으로 출발해 도로·철도·항만 분야에서 입지를 다졌다. 아우디·재규어랜드로버 공식 딜러십 운영으로 자동차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전년보다 37계단 상승한 10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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