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몬이 기업회생절차를 마쳤다. 지난해 7월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이후 1년 1개월여 만이다.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정준영 회생법원장)는 티몬의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티몬은 인가된 회생 계획에 따라 회생담보권 전부와 회생채권 중 96.5%의 변제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어 "계좌 불일치 등의 사유로 변제하지 못한 금원을 별도 계좌에 예치해 관리하면서 변제할 예정"이라고 했다.
회생절차 종결은 채무 변제와 구조조정 계획이 정상적으로 이행됐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티몬을 인수한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의 경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티몬은 지난해 7월 회생절차 개시를 법원에 신청했고, 지난해 9월 회생절차가 개시됐다.
이후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하며 인수자를 물색해 왔다.
티몬은 3월 조건부 인수예정자로 오아시스를 선정해 달라고 신청했다. 법원은 오아시스를 최종 인수 예정자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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