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26일 폰드그룹에 대해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7.7배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공격적인 브랜드 확장, 인수기업 실적편입 효과 등에 힘입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것이란 평가다.
실제 폰드그룹은 지난해 코웰패션에서 분할된 이후 공격적으로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브랜드 확장에 나서고 있다. 영국 캐주얼 브랜드 '슈퍼드라이(Superdry)' 아시아 지역 지적재산권(IP)을 인수하고 국내 론칭한 데 이어, 기존 보유 라이선스인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BBC Earth'의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했다. 내년 초엔 스트리트 프리미엄 브랜드 '오프화이트'도 론칭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지난해 인수한 스포츠웨어 브랜드 '스파이더(SPYDER)'를 운영하는 법인 브랜드 유니버스 사업의 효율화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여기에 한화이글스 스폰서십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증대에 나서고 있다. 한화이글스의 상위권 성적과 류현진 복귀 효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나며, 올해 유니폼 매출은 전년 대비 3배가량 성장할으로 전망되고 있다.
화장품 부문의 경우 B2B 플랫폼기업 '모스트'와 화장품 브랜드기업 '올그레이스'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모스트는 조선미녀 등 약30여개 브랜드를 북미 코스트코에 납품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폰드그룹의 올해 매출액 550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그레이스는 브랜드 '셀레베'를 론칭해 가파른 외형 성장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올해 예상 PER은 7.7배로 본업인 패션사업에서 공격적으로 브랜드를 확장해가는 가운데 화장품 부문의 이익기여도 확대(2025년27%→2026년32%)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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