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행 : 정준혜 캐스터
■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 2부 (오후 12시~)
한국 시간으로 내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보합 출발에도 불구하고 방향성을 잡지 못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최근 한미정상회담에서 협력 기대감을 키운 조선과 원전 섹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조선주는 마스가 프로젝트와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의 캐나다 잠수함 수주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급등하고 있습니다.
한미정상회담이 어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지만, 평가는 극과 극으로 나뉘었습니다. 여당은 성공적인 회담이었다고 평가한 반면, 야당은 '빈손 외교'라며 낙제점을 줬습니다. 시장에서는 회담의 디테일한 내용이 빠져 있다는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는 미국 조선업 부활, 군사 안보 동맹 강화, 한반도 외교, 비즈니스 협력 확대 등이 있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조선업 부활을 강조하며 한국 선박 구매 의사를 밝혔고, 이재명 대통령도 제조업 리쇼어링 흐름에 한국이 파트너로 참여할 것을 희망했습니다. 또한, 양국은 군사 안보 동맹을 강화하고, 한반도 외교에서도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11건의 계약과 MOU가 체결되었고, 조선업 협력 마스가 프로젝트가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HD현대는 미국 사모펀드와 공동투자펀드를 조성해 조선과 물류, 해양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한, 삼성중공업은 미 해군지원함 MRO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이 외에도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원자력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대한항공의 보잉 항공기 대규모 구매, GE에어로스페이스와의 엔진 계약 체결, 현대차의 대미 추가 투자 발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되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한미정상회담 이후 조선주와 원전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신영증권은 조선주에 대해 긍정적인 리포트를 발행했고, 한국투자증권은 캐나다 잠수함 수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원전주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하며 관련주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처럼 한미정상회담은 조선과 원전 섹터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며, 양국 간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주목하며 현명한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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