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이 28일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수도권 일부 지역 집값이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등 여전한 부동산 시장 불안에 금리 동결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당장 금리를 내리기보다 동결을 통해 집값 상승 기대를 꺾는 데 방점을 둔 것이다.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월(0.8%)보다 소폭 올려 0.9%로 제시했다.
예상을 웃돈 2분기 성장과 2차 추경효과에도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고, 건설투자 부진 장기화가 이어진 영향으로 보인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