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4분기부터 대형주 중심으로 제약바이오 업종의 주가가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28일) 한국경제TV에 출연해 "제약바이오 업계 전반적으로 미국 의약품 정책 불확실성 영향으로 대형주의 주가가 부진하나, 4분기부터 대형주 위주의 반등이 예상된다"며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아웃퍼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 배경으로 "ADC 항암제 개발이 초기에 링커 기술이 핵심이었는데 현재 항체 링커 페이로드 조합이 중요하며 기술의 소유보다 추진력, 자금력, 개발속도, 데이터를 볼 수 있는 인사이트가 중요하다"며 "이러한 역량을 셀트리온이 갖추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으로는 시애틀 제네틱스, 다이이찌산쿄, 아스트라제네카, 머크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ADC 필드는 면역항암제 다음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셀트리온의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원, 영업이익률 30% 정도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2028년까지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치료효과·안전성을 개선한 ‘바이오베터’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 총 9개를 임상에 진입시킨다는 계획이다.
우선 핵심 후보물질 3종은 모두 9월까지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매년 최소 2건씩 ADC 후보물질에 대한 IND를 신청해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 핵심 포인트
-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의 주요 화두는 ADC 기술. ADC 항암제가 최초로 시장에 출시된 지 25년.
- 초기에는 링커 기술이 핵심이었으나, 현재는 항체 링커 페이로드 조합이 중요하며, 이에 따라 기술의 소유보다 추진력, 자금력, 개발 속도, 데이터를 볼 수 있는 인사이트가 중요.
- 셀트리온은 이러한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으로 시애틀 제네틱스, 다이이찌산쿄, 아스트라제네카, 머크 등.
- ADC 필드는 면역항암제 다음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셀트리온의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 원, 영업이익률 30% 정도로 추정.
- 제약바이오 업종이 4분기부터 대형주 위주로 반등이 예상되며,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아웃퍼폼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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