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저축은행 순이익은 2,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선제적 충당금 적립의 기저 효과, 부실여신 감축 등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 등 영향이다.
저축은행 총자산은 118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8% 감소했다.
부실채권 정리, 건전성 관리를 위한 보수적 영업 전략 등에 따라 기업대출 위주로 대출자산이 줄었다. 6월말 기준 기업대출은 46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5.5% 감소했고, 가계대출은 41조1,000억원으로 1.6% 증가했다. 수신은 99조5,000억원으로 2.6% 줄었다.

자기자본은 14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 발생에 따른 이익잉여금 증가 등으로 지난해 말 대비 2.6% 증가했다.
6월말 연체율은 7.53%로 0.99%p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9.49%로 지난해 말 대비 1.19%p 개선됐다. 같은 기간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12.0%로 1.16%p 하락했다.
자기자본비율은 15.60%로 0.62%p 상승했다. 이는 대출 자산 감소 등으로 위험가중자산이 감소하고, 순이익 발생 등으로 자기자본이 증가한 영향이다.
올 상반기 상호금융의 상반기 순이익은 4,1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8% 감소했다. 경제사업부문의 적자 규모가 소폭 감소했지만, 신용사업부문에서 이자이익이 줄고, 대손비용은 증가했다.

6월말 기준 총자산은 775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3% 증가했다. 총여신은 535조원으로 2.5%, 총수신은 666조4,000억원으로 3.1% 각각 늘었다.
같은 기간 연체율은 5.7%로 1.16%p 악화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6.27%로 1.01%p 상승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11.6%로 7.7%p 하락했다.
금감원은 "하반기에도 적극적으로 부실채권을 정리하고 충분한 수준의 충당금을 적립하도록 지도해 자산건전성 및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하는 한편, 연체율이 높은 회사·조합을 중심으로 건전성 추이를 면밀히 점검해 필요시 현장검사 등을 통해 신속한 부실감축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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