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전국이 무더운 가운데 비가 쏟아지겠다. 전국 곳곳에는 폭염특보가, 서울·경기 등엔 호우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토요일인 30일 전국 대부분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7시 25분 기준으로 경기 성남·안양·광주·양평에는 호우경보가, 서울 서남권과 경기 광명·과천·남양주, 강원도 횡성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수도권·강원도에는 이날 오후까지 비가 쏟아지겠다. 충청·전라·경상서부내륙·제주도에도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 5∼60㎜, 충청·전라·경상권 5∼30㎜, 제주도 5∼20㎜다.
비는 월요일인 9월 1일까지 전국에서 이어질 전망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 중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30일 오전 8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6.1도, 대전 27.6도, 광주 26.7도, 대구 28.1도, 부산 30.2도다.
이날 전국의 예상 낮 최고기온은 30∼35도다. 습도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더 상승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이날 오전 기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경보 또는 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도심·해안 지역에서 당분간 밤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겠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