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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나만 손해"…3년후 2천만원 '목돈' 쏠쏠

김보선 기자

입력 2025-09-01 13:35   수정 2025-09-01 13:49

2026 예산안, '생활 밀착형' 혜택들


내년부터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이 매달 50만원씩 저축하면 3년 뒤 2천만원이 넘는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월 5~6만원으로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을 월 20만원까지 전국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정액패스도 도입된다.

1일 정부의 '2026년 예산안'에는 이같은 내용의 생활 밀착형 혜택이 여럿 담겨 미리 체크해볼 만하다.

먼저 '청년미래적금'은 청년 세대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상품이다.

소득 6천만원 이하 19∼34세 청년이 대상이다. 월 50만원 한도에서 납입하면 일반 청년과 소상공인에게 6%, 중소기업 취업 6개월 이내 청년에게 12%(3년 근속조건)를 매칭·지원한다.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이 월 50만원씩 3년간 꼬박꼬박 저축할 경우 정부 매칭 지원금 216만원을 포함해 만기 때 총 2,016만원을 받을 수 있다.

내년부터 월 5~6만원을 내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사실상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액패스'도 도입된다.

기존 기후동행카드와 달리 전국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다.

청년·어르신·다자녀·저소득층은 월 5만5천원, 일반 시민은 6만2천원에 구매해 지하철과 버스를 매월 2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광역버스가 포함된 정액권은 청년·어르신 등 9만원, 일반 시민 10만 원이다.

기존에 만 7세까지만 지급되던 '아동수당'은 만 8세까지로 확대된다.

지역별 차등 지원이 적용돼 수도권은 10만원, 비수도권은 10만5천원, 인구감소지역 중 우대지원 지역은 11만원, 특별지원 지역은 12만원을 받을 수 있다.

아동수당 지급 연령은 내년부터 해마다 높여 2029년에는 11세까지로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직장인들의 식비 부담을 덜기 위한 '직장인 든든한 한 끼' 사업도 도입한다.

인구 감소 지역 소재 중소기업 근로자 5만4000명에게 월 4만원 상당의 식비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사업은 크게 두 가지 방식이다. 일반식(백반 등)이나 간편식(쌀빵·샌드위치 등)을 한 끼당 1천원에 제공하는 '직장인 천원의 아침밥', 근로지 내 외식업종에서 점심시간(오전 11시~오후 3시) 결제한 금액의 20%를 월 4만원 한도로 할인해주는 '직장인 든든한 점심밥'이다.

농어촌에서는 기본소득 시범사업도 추진된다. 인구감소지역 중 6개군을 선정, 24만명에게 월 1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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