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수자원 외부 의존도가 높은 카자흐스탄에 물 산업 사절을 보냈다.
환경부는 국내 물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고자 카자흐스탄에 '물 산업 협력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1일 밝혔다.
사절단엔 외교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물산업협의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국내 물 기업 13개 사가 참여했다.
사절단은 오는 5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아스타나에서 카자흐스탄 정부가 앞으로 발주할 각종 수자원 개발 사업을 두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한-카자흐스탄 물산업 협력 토론회'와 '물 기업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한다.
앞서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2021년 수자원 협력 양해각서를 맺는 등 물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 중이다.
카자흐스탄은 시르다리야강과 아무다리야강 등 중앙아시아를 흐르는 하천 하류에 있다.
때문에 수자원 45%가 인접국에서 유입되는 등 수자원 외부 의존도가 높아서 수자원 관리 기술에 관심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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