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연합캠프는 오는 1월 다가오는 겨울방학에 미국, 캐나다, 영국유럽, 뉴질랜드, 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 사이판, 필리핀 등 전 세계 10개국 총 24개 지역에서 해외영어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MBC연합캠프는 전국 주요 MBC가(서울 및 일부 지역 제외) 주최하고 주식회사 해외교육이 주관해 16년 이상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영국유럽캠프는 겨울 정규스쿨링과 유럽투어까지 포함돼 성황리에 모집 중이다.
MBC연합캠프의 영국유럽캠프는 유럽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교육의 본고장 영국에서 2주간 영국 현지친구들과 함께 동일한 정규수업을 받는 스쿨링캠프로 진행되며 4박 5일간 서유럽 탐방으로 이어진다.
캠프 관계자는 “영국유럽캠프는 런던 중심에서 1시간 가량 떨어진 지역에 있는 우수 공립학교에서 진행되며 1:1 버디(학교 생활에 1:1로 도움을 주는 재학생 친구)를 배정해 영국 현지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어, 수학, 과학, 역사,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커리큘럼의 정규수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스쿨링 캠프로 영국의 정규 교과 과정을 현지 친구들과 직접 보고 듣고 배우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체득하고 몰입도 높은 현장 중심 수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인솔 교사의 지도하에 학교 인근 호텔에서 2주 동안 머물 예정이며 24시간 밀착관리로 처음 해외를 경험하는 학생도 걱정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고 전했다.
주말 동안에는 런던 시내 주요 명소를 탐방한다. 버킹엄궁전과 빅벤, 웨스트민스터 사원, 코벤트 가든, 브리티시 뮤지엄을 방문한다. 영국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수도의 매력을 느끼며, 옥스포드를 찾아 대학 캠퍼스를 둘러보고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학문적 분위기를 체험한다.
영국 캠프 참가 학생들이 프로그램 마지막 주,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 투어 일정을 소화하며 글로벌 문화·예술 감각을 넓힐 예정이다.
캠프 측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세계적인 명소와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하고 국제적 시야를 확장하도록 기획됐다. 파리 에펠탑과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하고 베르사유 궁전과 개선문, 샹제리제 거리를 차례로 탐방한다.
캠프 관계자는 “학생들이 정규수업을 통해 영어와 학문적 성취를 쌓았다면, 이번 유럽 투어는 글로벌 문화와 예술을 직접 체험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짧지만 강렬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으며, 출국부터 귀국까지 전 일정을 전문 인솔자와 현지 교육진이 밀착 관리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며 “학부모는 캠프 공식 온라인 카페를 통해 자녀의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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