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연은 전기안전 수칙을 무시하는 캐릭터 ‘돼지코’로 인해 위기에 빠진 전기안전수호대가 등장해 올바른 전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공사의 대표 캐릭터들이 출연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전기안전 습관을 익히도록 했다.
이날 시범공연에는 전주·완주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유아(3~7세)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연 종료 후에는 주요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진행됐다.
전기안전 뮤지컬 순회공연은 2006년부터 이어져 온 공사의 대표적 생애주기별 안심 맞춤 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전기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공익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총 70회 공연을 계획했으며, 이 중 25% 이상을 산간오지 지역에서 진행해 교육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달에는 경북 울진·구미, 충북 괴산, 경기 연천 등에서 추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남화영 사장은 “어릴 때 전기안전 수칙을 배워두는 게 중요하다”며 “세대별 맞춤 홍보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최대한 널리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김종규 기자
jk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