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반등이 아니라 '덫'일 수 있는 시기…"3000p 붕괴도 대비해야"

그는 "이번 반등은 반등일 뿐"이라며 "시장 전체가 다시 상승한다는 착각은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대표는 실제로 지난 7월 말부터 8월 시장 하락을 반복적으로 경고해왔으며 방송에서 "꺾쇠형 하락"을 언급하며 고점 반등 이후 급락 구간이 반복될 것을 사전에 짚어왔다고 밝혔다.

"제가 분석 기준 80% 이상 신호가 뜨면 경고드린다. 결과적으로 지난달 시장 흐름이 그대로 따라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9월 시장은 강한 상승(모) 확률은 거의 없고 나올 수 있는 시나리오가 '걸' 수준의 반등 아니면 '백도'처럼 급락하는 구조"라며 "3000포인트 지지가 무너질 수도 있다는 걸 염두에 둬야 한다"고 경고했다.

양 대표는 "지금은 지수가 숨을 고르고 있는 반등이지 방향이 확정된 게 아니다"라며 "시장에 확실한 반전 모멘텀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여전히 하락 리스크를 우선 관리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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