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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이탈' 오픈AI, 특단 대책...'돈방석' 깔았다

입력 2025-09-04 07:59   수정 2025-09-04 07:59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투자자들에게 전현직 직원들의 주식을 매각하는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그 규모를 더 확대하고 있다고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픈AI가 전현직 직원들이 다른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팔 수 있는 규모를 103억 달러로 늘렸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당초 목표로 했던 60억 달러에서 70% 이상 늘어났다.

2년 이상 주식을 보유한 직원들은 9월 말까지 참여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거래는 10월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에서 오픈AI의 시장 가치는 5천억 달러로 평가되는데, 이는 올해 3월 투자 유치 당시의 3천억 달러를 크게 웃돈다.

일본 투자 기업 소프트뱅크를 비롯해 벤처캐피탈 스라이브 캐피털, 중동 국부펀드 아부다비 MGX 등이 참여 투자자로 나선다.

오픈AI는 직원들에게 일정 시점마다 보유 지분을 매각할 기회를 부여했다. 이익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면서 기업공개(IPO)에 대한 압박을 줄이려는 목적이다.

이번에 거래 규모가 확대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직원들의 이번 주식 매각이 최근 메타로 인공지능(AI) 인력들이 대거 빠져나간 직후 진행됐다.

메타는 최고 수억 달러에 달하는 연봉 패키지를 들며 경쟁사의 AI 인재를 빼내오고 있다. 이 중 오픈AI 연구원 등도 20여명이 메타로 옮겨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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