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외 나머지 종목은 사실상 순매도 흐름
선물옵션 만기 앞둔 외국인, 수익 극대화 위해 지수 띄워
양 전문가는 “종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외국인의 순매수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됐다”며 “전체 시장 순매수 규모가 6,605억 원이었는데, 이 중 두 종목에서만 6,625억 원이 매수됐다. 나머지 종목들은 사실상 순매도가 나온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각각 1.7%, 3.4% 상승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린 것”이라며, “이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앞둔 외국인들의 포지션 청산 전략과 맞물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인들이 지수를 의도적으로 띄워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양 전문가는 “현재 지수 상승이 랠리로 이어질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투자자들은 진짜 상승과 가짜 상승을 반드시 구별해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