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신탁운용이 10일 ACE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조 5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ACE KRX금현물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1년 12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금 현물형 ETF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9일) 기준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액은 1조 6,053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액은 6,228억 원으로, 올 들어서만 157.75% 규모를 키웠다.
개인투자자 중심의 꾸준한 자금 유입도 나타나고 있다. 올 들어 개인투자자는 ACE KRX금현물 ETF를 3,939억 원 순매수했다. 올해 해당 ETF로 유입된 자금은 6,925억 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인 셈이다.
ACE KRX금현물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은 52.06%로,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 H) ETF(82.94%)에 뒤를 이어 국내 상장 원자재 ETF 중 2위를 기록했다. 최근 3년 및 설정 이후 수익률은 114.44%와 135.36%로 집계됐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KRX금현물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이후 약 4년간 안정적으로 운용해 온 상품"이라며 "금은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인 만큼 자산 배분 차원에서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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