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2년 설립된 명진테크는 현대차·기아차 2차 협력사로 수동변속기 레버와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2003년 품질 인증을 획득하고 2004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며 기술력을 강화했으며, 2018년 ‘300만불 수출탑’, 2021년 ‘부산 지역스타 기업’ 인증을 받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진성현 대표는 지속가능경영을 기조로 청년 고용 확대, 장학사업, 환경 개선 등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해왔다. 진 대표는 “지역에 뿌리를 둔 기업으로서 출산과 양육 문제 해결에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업이 함께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명진테크는 앞으로도 기술혁신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기부금은 전액 ‘출산 축하금’으로 사용된다. 오는 12월 세 자녀를 출산한 5가구에 각 200만원씩 ㈜명진테크의 이름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지난 6월 제15회차 출산축하금 지급대상자 60명을 포함해,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875가구에 17억7700만원을 지원했다.
한국경제TV 김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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