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반기 달러는 약세를, 금가격은 강세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오재영 KB증권 수석연구원은 오늘(10일) 한국경제TV에 출연해 "올 하반기 달러 흐름은 약달러 추세로 갈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의 금리 인하 사이클과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원화 가치는 여전히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의 경기 체력이 좋지 않고 해외 투자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출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달러가 약세를 계속한다면 원화도 강세로 갈 가능성이 높지만 원화의 장기 평균인 1100원 후반대로 복귀하기는 쉽지 않다"며 "하반기 원화 가치가 1300원대 중반 정도로 내려갈 전망이고, 내년에야 1300원 초반이나 1200원대 진입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재영 수석연구원은 "올해 들어 금값이 38%가량 상승하며, 금리 인하 기대감과 다양한 주체들의 수요 증가로 인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 인플레이션, 중국의 리테일 수요 등이 금값 상승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연준이 금리 인하하면 추가적인 금값 상승이 예상된다"며 "금 투자는 변동성이 크지 않고 상방에 대한 기대가 높은 장점이 있으나, 진입이 쉽지 않은 자산임을 유의해야 하며, 은이나 백금은 산업 수요로 인해 변동성이 높아 금의 대체재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 핵심 포인트
- 하반기 달러 흐름은 약달러 추세로 갈 것, 미국의 금리 인하 사이클과 연관.
- 하반기에는 원화 가치가 1300원대 중반 정도로 내려갈 것, 내년에야 1300원 초반이나 1200원대 진입을 시도.
- 하반기 연준이 금리 인하 시 추가적인 금값 상승 예상되며, 2023년에는 4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
- 금 투자는 변동성이 크지 않고 상방에 대한 기대가 높은 장점이 있으나, 진입이 쉽지 않은 자산임을 유의해야.
- 은이나 백금은 산업 수요로 인해 변동성이 높아 금의 대체재로는 적합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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