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12일 금감원 노동조합과 면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조직 개편안 발표 이후 이 원장과 노조가 공식적으로 만나게 되면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금감원 노조에 따르면 이 원장과의 면담에는 정보섭 노조 수석부위원장(위원장 직무대행)과 윤태완 노조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한다. 노조는 면담 결과에 따라 집단행동 여부와 방식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노조는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분리와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직원들은 이날까지 출근길 집회를 사흘째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비상대책위를 꾸려 본격 대응에 나섰다.
정 부위원장은 "금소원 분리와 공공기관 지정 배경을 듣고 원장의 입장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고, 윤 비대위원장은 "이번 면담이 신뢰 유지 여부를 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앞서 내부 공지를 통해 개편안에 대해 "안타깝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직원들과 직접 소통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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