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9.67p(0.9%) 오른 3,344.2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4년 2개월 만에 넘어선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3,314.53)를 다시 갈아치웠다. 9월 들어 첫 거래일을 제외하고 8거래일 연속 상승세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2.07p(0.67%) 오른 3,336.60에 거래를 시작한 뒤 3,344.70까지 오르며 전날 기록한 장중 최고치(3,317.77)를 단숨에 넘어섰다.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오전 11시쯤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다시 위로 방향을 잡았다.
외국인이 3천억원, 기관이 8,22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조1천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하는 것과 관련해 "주식시장 활성화가 그로 인해 장애를 받을 정도면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유연한 입장을 내비쳤다. 또 배당소득 분리과세도 "주식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76p(0.21%) 오른 834.76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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