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 시술 플랫폼 ‘여신티켓’을 운영하는 ㈜패스트레인이 최근 나이스디앤비 기술신용평가(TCB)에서 매우 우수 등급인 ‘TI-2’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플랫폼 운영을 넘어,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연계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패스트레인의 주요 기술은 병원 예약·접수 플랫폼 개발 기술, F-ray 피부진단기를 통한 피부 상태 분석 및 시계열 변화 추적, AI 기반 맞춤형 추천 등이다. 이를 토대로 2025년에는 AI 피부 분석 및 시술 추천 플랫폼 ‘피부연구소’를 정식 오픈해 기술 경쟁력과 서비스 차별화를 강화했다.
더불어 플랫폼 내 노출 보장형(CPM) 광고 상품을 통한 수익 창출, 보험사와의 협업을 통한 피부보험 서비스 도입 등으로 사업 모델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패스트레인은 이번 TI-2 등급 획득을 계기로 2027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K-뷰티의 글로벌 확산을 선도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를 두고 기술과 플랫폼을 아우르며 K-뷰티 산업의 글로벌화를 이끄는 사례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패스트레인 손승우 대표는 “이번 TI-2 등급 획득은 여신티켓이 업계 내에서 기술력과 사업성, 그리고 글로벌 경쟁력까지 입증한 성과라 볼 수 있다. 앞으로도 K-뷰티와 의료관광 시장에서 더욱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신티켓은 2017년 정식 출시 이후 올해 상반기 기준 앱 다운로드 360만 건, 누적 회원 85만 명, 제휴 병원 5000여 곳을 확보했다. 또한 영어·일어·중국어 등 다국어 버전 앱과 해외 결제 기능을 갖추며 해외 MAU 4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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