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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위스키·300만원 한우…추석 선물세트 경쟁

입력 2025-09-14 15:10  

백화점들,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돌입



추석 연휴를 약 3주 앞두고 백화점들이 선물세트 본판매에 돌입했다. 수백만원대 최고급 한우부터 1억원을 넘는 위스키까지 프리미엄 상품을 대거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선물세트 본판매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리미엄 라인인 '엘프르미에'를 중심으로, 1++(9) 암소 한우 중 육량이 우수한 상위 1%만을 선별해 15일 이상 숙성한 암소 한우 라인 물량을 작년 추석 때보다 10% 늘렸다. '엘프리미에 암소한우 명품 기프트'는 300만원으로, 100세트만 판매한다.

최근 몇 년간 명절 인기 선물로 떠오른 주류에서는 '더 글렌리벳 55년 이터널 컬렉션' 싱글 몰트 위스키를 단 한 병 한정 판매한다. 이 위스키의 가격은 1억3천100만원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추석선물전에선 인도 국빈 방문 시 공식 선물로 사용되는 하이엔드 티 브랜드 압끼빠산드의 최고급 다즐링 티와 황동 티웨어를 구성한 '헤리티지 컬렉션'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전국 13개 점포에서 추석 선물 특판 매장을 열어 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

간판선물세트 라인인 '5-STAR'(스타)의 한우, 자연산 왕전복, 명품 재래굴비 등을 선보이고, 유통사 유일의 한우 브랜드인 '신세계 암소 한우' 선물세트 물량은 이번 추석에 20% 이상 늘렸다.

신세계백화점은 또 냉해와 산불 피해에도 청과 선물세트를 전국 지정산지를 다양화한 덕에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강조했다. '윤해운대갈비', '김수사', '자주한상' 등 하이엔드 푸드홀 '하우스 오브 신세계' 입점 브랜드의 추석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1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전국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1천500여종의 선물세트 본판매를 한다.

대표적인 명절 선물인 한우는 가치 소비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축산의 최상위 단계인 유기축산 실천 농가의 제품을 판매하고, 프리미엄 한우로는 1++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No.9)과 '현대명품 한우 프리미엄' 등을 준비했다.

청과 선물세트는 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배에 다양한 신품종을 혼합해 구성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최고급 한우를 부위와 중량 구성에 따라 50만∼200만원대로 선보이고 프리미엄 육포도 판매한다.

주류 수입 자회사 비노갤러리아는 석회 동굴에서 숙성되는 '도멘 드 튈러리' 세트와 평균 수령 40년의 포도나무에서 재배된 포도로 만든 '레지스 포아시네' 등 독점 샴페인 세트를 준비했다. 캐비어 기프트 세트 등 안주로 곁들일 수 있는 선물세트도 내놓았다.

갤로리아몰과 카카오톡선물하기를 통해 온라인 구매하면 상품별 최대 15%까지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갤러리아 자체 브랜드(PB)인 '고메이494 PB' 선물세트는 쿠팡과 컬리에서도 판매한다.

(사진=롯데백화점)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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