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민주당의 거액 후원자인 헤지펀드 대부 조지 소로스를 노골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이날 보도된 미 NBC뉴스 인터뷰에서 소로스에 대한 질문을 받고 "(소로스를) 감옥에 넣어야 한다"며 "그는 나쁜 사람"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폭스뉴스 프로그램에서도 "소로스를 조사할 것"이라며 그가 조직범죄처벌법(RICO)을 위반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지난달 27일에도 그는 '소로스와 그의 급진좌파 아들이 미 전역에서 폭력 시위를 지원했다'며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지지자였던 우익 활동가 찰리 커크의 암살과 관련해 미국의 치유를 바란다면서도 '급진 좌파'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라가) 치유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급진 좌파 미치광이 집단을 상대하고 있고, 그들은 결코 공정하게 행동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커크의 죽음 이후 미국에서는 정치 양극화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 좌파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을 좋아하지 않는다. 우리는 큰 승리를 거두고 있다"고 했다.
커크를 총격 살해한 용의자는 유타주 출신의 타일러 로빈슨(22)이다. 그는 대학 입학 후 한 학기 만에 중퇴했으며 커크의 견해를 경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로빈슨이 체포됐다는 사실을 알리며 사형을 촉구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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