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400선을 돌파하며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2.56포인트(0.37%) 오른 3,407.79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24포인트(0.36%) 오른 3,407.78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워나가는 중이다.
이는 앞서 12일 사상 최고치(3,395.54)를 기록한 이후 또 다시 경신한 것으로 4거래일 연속 최고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주식양도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 기준이 현행 50억원으로 유지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지수를 탄탄하게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추석 민생안정대책 당정협의'에 참석해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함께 대주주 기준 유지가 필요하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자본시장 활성화와 생산적인 금융을 통해 기업과 국민 경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1.67%) 등 대장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2% 오른 7만6천7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도 1.67% 오른 33만4천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장 초반 34만1천500원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또 한번 넘어섰다.
외국인은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99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5억원과 1천367억원을 순매도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