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덕 “리가켐바이오·삼천당제약, 바이오 임상·허가 모멘텀”
김민재 “유진로봇·우양, 로봇·K컬처 소비주 수급 기대”

박우신 대표는 첫 종목으로 ▲미코(059090)를 선택했다. 그는 “현대중공업 파워시스템을 자회사로 편입하며 HRSG(산업용 보일러) 사업이 본격 반영되고 있다”며 “수소연료전지를 전주기 생산 가능한 미코파워도 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종목으로 ▲엘티씨(170920)를 꼽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 소부장 기업으로, 자회사 LSE가 SK하이닉스 1차 벤더”라며 “SOFC 전해지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점에서 장기 성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김용덕 대표는 ▲리가켐바이오(141080)를 첫 종목으로 제시했다. 그는 “세계 폐암학회에서 차세대 신물질의 항암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며 “기존 10조 원 규모 기술수출에 이어 신약 성과가 더해지면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천당제약(000250)을 두 번째 종목으로 소개하며 “황반변성 치료제 일본 허가와 GLP-1 계열 경구 비만치료제 사업이 기대된다”며 “허가 결과 발표 시 주가 레벨업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김민재 대표는 첫 종목으로 ▲유진로봇(056080)을 꼽았다. 그는 “테슬라의 로봇 모멘텀과 맞물려 자율주행 로봇 기술을 보유한 유진로봇이 재평가될 것”이라며 “긴 기간 횡보를 마치고 거래량이 실린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종목으로는 ▲우양(103840)을 제시하며 “농심 급등으로 K컬처 식품 모멘텀이 부각되는 가운데, 냉동김밥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세 전문가는 “하반기 시장은 테마성 단기 이슈보다 실적·임상·수급이 뒷받침되는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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