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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에 달렸다"…삼전·SK하닉 '공급 과잉' 불안

안익주 기자

입력 2025-09-1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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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악 키움증권 수석연구위원은 "내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HBM 관련 장비 증설을 진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위원은 15일 한국경제TV에서 "HBM 총생산량도 올해 대비 60% 중반 이상 늘면서 계속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다만, 엔비디아의 HBM 채택량 증가가 멈추면서 수요 증가율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위원은 "HBM 점유율 경쟁이 벌어질 경우 공급이 수요를 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위원은 "(엔비디아가) 최근 3년 동안 HBM 탑재량을 계속 증가시켜 왔는데 올해와 유사한 HBM 사용량을 채택할 예정이라 수요 증가율이 둔화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위원은 "공급량 증가에 비해 수요는 둔화되는 흐름이 보일 것 같다"며 "내후년인 2027년부터 엔비디아 HBM 탑재량이 3배 가까이 늘기 때문에 장기적인 수요는 좋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 핵심 포인트
- 내년 HBM 시장은 공급 측면에서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의 기업이 장비 증설을 통해 생산량을 늘릴 것으로 전망됨.
- 다만, 내년에는 엔비디아의 HBM 채택량 증가가 멈추면서 수요 증가율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음.
- 내년은 수요가 약간 둔화되는 흐름 예상하지만, 2027년도부터 HBM 탑재량 3배 가까이 증가함에 따라 장기적인 수요는 좋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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